여자로 태어나 남자의 길을 가야만 했던 신윤복
그땐 여자가 그림을 그리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고 한다.
신윤복이 사랑한 강무와
김홍도가 사랑한 신윤복.
그림에 대한 김홍도와 신윤복의 열정을 넘어서
여자 신윤복의 사랑에 아픔을 느꼈다.
기생들의 체위 시연으로 너무 야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윤복이 그림의 소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일이라 그다지 문제스럽게 보이진 않았다.
여러 삶의 모습, 구석구석의 삶의 흔적이 그녀가 보는 그림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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