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놀이

선물.hwp 부산아동문학인협회 2014년 연간집

현대문학에 나타난 성담론(문학도시2014-12월).hwp <문학도시> 2014년 12월호, 부산문인협회

김말봉 모성.hwp 여성문학 전문계간지 <여기> 2014년 봄호(통권 20호) (사)부산여성문학인협회 ISSN 1228-3215

2011년 경호문학 4집 힘들어도 함께.hwp

수탉처럼 부산아동문학인협회 2010년 연간집 작년에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함께 이사를 하셨다. 아파트에 사는 건 답답하시다며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가까운 시골로 가셨다. 텃밭을 일구며 동물들을 키우면서 살고 싶어 하시던 할아버지, 들꽃을 좋아하고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할..

보이는 게 다는 아냐 어린이문예 2010년 봄호 “우리 반에 아주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요. 그래서 선생님은 기대가 큽니다.” 새 학기 초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서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지금까지 시험 칠 때마다 만점을 받던 경준이도 우리 반이고.” 경준이는 우쭐했다. 지금까지 경준이를 ..

마지막 인사 박산향 (2009 경호문학 2호) 결국 통증이 시작되었다. 애써 태연한 척 하려고 하지만 남편의 얼굴에서 고통스러움이 가시지 않는다. “많이 아프면 병원 가요.” “아니야. 견딜만해.” 내가 대신할 수 없는 아픔을 보고 있자니 가슴만 탄다. 암이 발병되고 1년여 지나는 동안 아무렇지 않게 ..

두 얼굴 박산향 볕이 조금씩 수그러지는 하교시간에 아이들이 교실에서 파도처럼 밀려나왔다. 운동장 가장자리에 있는 나무들도 아이들을 배웅하듯이 잎을 팔랑거렸다. 서진이는 깔깔거리며 친구들을 우르르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야, 오늘은 뭐 할까? 학원 갈 때까지 한 시간 정도 시간 남지?” “..

돌아온 요정 -아동문예 2000. 6 별이 된 감자 - 금샘 2000 모래의 장미 - 아동문예 2001. 8 하얀 별꽃 이야기 - 문학도시 2001 가을호 마음으로 말해요 - 부산아동문학 연간집 2001. 해를 삼킨 아이 비밀일기 - 부산아동문학 연간집 2002, 걸어 다니는 바다 솜이불 이야기- 금샘 2집 (2001) 작은 물방울의 꿈 -금샘 3집 (..

텔레파시 (2003년 부산아동문학인협회 연간집) "싫어요, 또 형이 신던 걸 신으라구요!" 헌 운동화가 컴컴한 비닐봉지에서 머리를 내밀자 말자 들은 소리였다. "봐라, 이렇게 멀쩡하잖니. 깨끗하게 씻어서 싸 놓았다." 진우는 입에 왕사탕을 넣은 얼굴이었다. 진우 엄마의 한숨소리가 헌 운동화의 코앞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