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와요.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
그리고 가족애, 인간애..
주제를 굳이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두 남녀 주인공의 표정 연기가 압권입니다.
다소 황당하다 생각될 수도 있지만... 판타지 영화니깐요.
그런데 남편도 옆에서 자꾸 말을 걸어서 영화 볼때는 도움이 안됩니다.
- 저거 어떻게 된거고?
- 저게 가능하나?
- 연기는 잘하네.
등등 자꾸 속닥거립니다.
아구~~~짜증납니다.
옆에서 말을 하는게 왜 싫냐면요,
만약에 나는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옆에서 좋다고 하면 그 의견에 슬그머니 따라가게 되는 심리가 있지요.
그런 함정에 빠지고 싶지 않아요.
일단 내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는.
아이들 데리고 볼 만한 영화로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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