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하기

간기남

박산향 2012. 4. 24. 12:52

 

간기남

감독/김형준, 

출연/박희순(강선우) 박시연(김수진) 주상욱  김정태 이광수   

 

 

박시연의 노출 수위때문에 화재가 되고 있는 영화다..

그런데 인터넷을 떠도는 소문은 실재로 영화를 보고 나면 싱겁다.

그다지 야하지도

별다르게 예쁘지도 않다.

그 정도의 영화라면 으례 보여주는 만큼 보여준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나면

"개념없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뭐야? 도대체...

 

 

 

간통현장을 잡으려던 형사가 살인범으로 몰린다.

치명적인 유혹에 넘어가는 듯한 강형사..

그러나 영화가 결말에 갈수록 중심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형사가 범인을 잡는 것도 아니고..

정의로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념있게 행동하는 것 또한 아니다.

코믹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니고,

멜로도 아니다..

이건 뭐야?

 

 

 

최기풍 역을 맡은 이광수의 바보연기는

영화관의 반응을 봐서는 가장 호응도가 높았다.

 

별 볼일 없는 한국영화 한편 보고 나오는 씁쓸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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