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박산향
- 출판
- 봄풀출판 | 2019.12.30.
- 페이지수
- 96 | 사이즈 165*22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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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는 최근 박산향 기초교양대 교수가 지은 '괜찮아 괜찮아'가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으로부터 '으뜸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은 원로동화작가 이동태 선생이 대표로 있는 교육문화 단체로, 어린이의 성장발달과 청소년의 꿈과 이상을 키울 수 있는 우수 도서를 '으뜸책'으로 선정한다.
으뜸책은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기타 교육기관에서 적극 활용토록 하고 있다.
괜찮아 괜찮아는 오른손이 불편한 아이, 보청기를 낀 아이, 높임말을 잘 못하는 아이, 엄마가 없는 친구를 헐뜯는 아이, 수학시간에 역사책을 보는 아이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 교수는 "우리 아이들은 답답함을 느낀다. 어른들은 공부와 1등만을 되뇌면서 공부가 제일 쉽다고 하지만, 정작 아이에게 가장 힘든 것이 공부"라며 "이 책이 많은 아이와 어른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학부를 졸업한 뒤 국문학을 다시 전공, 박사학위까지 받은 박 교수는 지난 2017년부터 동아대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가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00년 '아동문예'에 동화 '돌아온 요정'이란 작품으로 등단했다. 이후 지난 2006년엔 '가면놀이'로 푸른문학상을 받았다. 그동안 집피란 동화책으로는 '가면놀이', '나는 그냥 나', '사춘기 아니라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