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하기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박산향 2014. 6. 20. 10:48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감독/ 올리비에 다한

출연/ 니콜 키드먼(그레이스 켈리), 팀 로스, 마일로 벤티미글리아

 

 

 

 

모나코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접경지역에 있는 인구 3만 정도의 작은 나라다.

해안선의 길이가 4키로 정도 된다고 했나..

암튼 이 작은 나라가 프랑스로부터 독립되어

현재 관광으로, 세계 부자들의 휴양지로 건재하고 있다.

모나코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썼던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미국에서 배우를 했던 그레이스는

모나코 왕비가 되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정작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모나코의 왕비..

모나코를 위한 왕비..

가족을 지키는 엄마이자 아내가 되기 위해

모나코의 역사, 언어, 예법 등을 배우면서

나라의 꽃으로 거듭나게 된다.

 

 

 

 

세계적십자대회의 주최자로 진솔한 연설을 하며

모나코를 지켜낸 그레이스는

아직도 모나코의 자랑이 되고 있다.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니콜 키드먼인지 그레이스인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눈빛 하나 몸짓 하나도 섬세하게 그려진다.

자신의 자리에서 고민하던 그레이스.

주인공의 자리를 끝내 지켜내는 그레이스는 지혜롭고 영리하다.

 

영화 후에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모나코 왕궁은 일반 여행객들에게 공개되고 있고,

그레이스 켈리 기념관도 있다고 한다.

해안가 작은 도시국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왕궁..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세계의 부자들을 끌어모으고 있고 

온갖 슈퍼카들이 다 모여있다고 한다.

카지노도 유명하다고 한다.

 다녀온 사람은 극찬인 모나코..언제쯤 가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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