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거제도와 가덕교를 잇는 다리를 처음 건넜습니다.
동생이 거제도에 살고 있는데,
이제사 이 다리를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우리집(동래)에서 거제 고현까지 딱 1시간 10분.
엄청 빠릅니다.
거제 대금산에 요즘 진달래가 한창이라고 해서
우리도 올랐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산길이 막힙니다.
속도를 내지 못하고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계절이 아니면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진달래 군락지 바로 옆에는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느긋하게 즐길 시간이 없었던 터라..
정상에서 내려다보았는데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연한 꽃잎을 마구 따 먹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대금산을 내려오는 길에 본 동백꽃.
안쪽의 꽃잎이 요렇게 생긴 동백도 있습니다.
예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