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지난 일요일 천성산 화엄벌로 갔습니다.
너무 가물어서 억새 키가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눈부시게 푸른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설레고,
나폴거리는 억새를 보는 것만으로도 넉넉해졌습니다.
바람마저 달콤합니다.
가을 바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