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부재

박산향 2020. 3. 25. 13:54



너무 오래 집을 비웠다. 

먹고살기 바빴다고 하기는 너무 빈약한 변명이다. 


2020년, 3월.

청소를 하고, 다시 집을 채워나가려고 한다. 


긴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의 편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