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박산향 2013. 3. 11. 10:14

김광석 노래를 좋아합니다.

  "서른 즈음에"는 노래방 18번이고

"먼지가 되어"를 흥얼거리고,

"흐린 가을 가을에는 편지를 쓰"고 싶기도 하고 그러지요.

 

대구에 일이 있어 갔어요.

동화사 들렀다가, 갓바위 부처님도 보고..

또 뭔가 있을 것 같아 인터넷을 뒤지다가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김광석이 대구 출신인가 봅니다.

방천시장 길에 있는 김광석 거리..

그의 노래가 은은하게 들려오고..

그를 추억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구요..

저도 사진을 담았습니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노래와 그의 미소는 아직도 남아 있음에

또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