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박산향 2009. 12. 29. 11:07

 

 

일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있는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서울에 있었고,

서울에서만 맛볼수 있는 문화생활을 누려야겠다했는데

조카가 따라나서는 바람에 외롭지도 않고,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19세기 사실주의(카미유 코로, 쿠르베 등) 부터 

인상주의(드가, 모네, 르누아르, 알프레드 시슬레 등),

피카소와 아방가르드, 미국미술까지 꽤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샤갈도 2점 있었고,

모딜리아니의 푸른 눈의 여자도 직접 만났습니다. ^^

 

 

 

그림을 보고 나오니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눈이 하얗게 쌓였네요.

눈길을 걸어내려오면서

마음이 넉넉해져서 자꾸 히죽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