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맑음 그리고 비
박산향
2009. 7. 14. 10:10
며칠 전,
많은 비 뒤에 이렇게 새파랑의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계속되던 눅눅함에 기분이 조금 처지다가 너무 반가워서
디카에 담아놓았었네요.^^
파랑의 하늘은 언제 봐도 기분을 좋게 합니다.
일요일에도 비가 오락가락 했는데요,
비구름에 쌓인 산.
무지개를 찾아갈 때처럼 설레고 신비롭고...
그런 것 같네요.
맑았다가 또 흐렸다가 비가 내렸다가 천둥 번개까지.
요즘 날씨가 꼭 그렇지만요,
저도 그렇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내기는 참말로 어렵습니다.
마음도 자꾸 왔다갔다 합니다.
우야꼬...^^